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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공고 졸업생, 현대삼호중공업 취업문 열려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8.17 13: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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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목포공업고등학교 조선특성화 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이 현대삼호중공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활짝 열릴것으로 보인다.

박지원 의원실은 최근 현대삼호중공업과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 목포의 교육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목포공고를 졸업한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해 줄 것을 요청한 결과 반드시 입사하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박 의원은 목포공고 조선특성화 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이 현장의 조선 인력으로 근무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학교장과 학부모들을 통해 확인하고 정 전 대표와 지역산업체를 상대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12일 "목포공업고등학교의 많은 인재가 선발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추후에도 청년실업 해소 및 지역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도록 힘쓰겠다"는 답변을 공문을 통해 밝혔다.

이와함께 박 의원은 현대삼호중공업 뿐만 아니라 대한조선 관계자에게도 목포 경제발전과 교육발전을 위해 산학협력에 적극 나서줄 것을 호소하는 서신을 발송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