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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 비브리오 의심환자 사망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8.17 12: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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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에서 올들어 두 번째로 비브리오 패혈증 의심환자가 숨졌다.

전남도는 17일 여수에 사는 60대 남성이 비브리오 패혈증 의심증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13일 시장에서 생선을 구입해 섭취한 이후 15일 발진 및 부종, 양다리 통증으로 순천 S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광주 모 대학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던 중 15일 숨졌다.

사망자는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었으나 평상시 습관성 음주를 해온 것으로 나타나 정확한 사망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역학조사와 검체 균 배양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전남에서는 지난 10일 신안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이 숨진 데 이어 올해 두번째 비브리오 패혈증 사망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