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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추석 대비 벌초작업 무료대행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8.17 11: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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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영암군이 추석을 대비해 공설묘지 벌초작업을 무료로 대행해 주기로 했다.

17일 영암군에 따르면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출향인과 귀성객들의 성묘 편의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8월 말까지 군이 관리하고 있는 모든 공설묘지에 대한 벌초작업을 진행한다.

영암군은 덕진면 영보리 소재 공설묘지를 비롯해 6개 읍·면 6만여㎡에 해당하는 면적 500여기의 묘에 대해 군 자율방재단 총 120여명을 투입해 이달 말까지 벌초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는 출향인들이 벌초를 위해 원거리 방문을 해야하는 불편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손실 해소는 물론 각향각지에서 군을 빛내는 향우회원과 출향인들이 추석 귀향과 함께 조상들의 성묘에 불편함을 없애도록 하기 위함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매년 추석을 맞이해 해당 읍면에서 공설묘지 벌초작업을 추진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작업 능률과 예산절감 등 안전사고 예방차원에서 군에서 일괄 전문작업단을 구성해 추진키로 했다"며 "각향각지 출향인들이 올해도 추석을 맞아 부담없는 한가위를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