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KTB투자證 "농심주가 바닥권, 상승여력 30%"

송은영 기자 기자  2011.08.17 11:07:2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KTB투자증권은 농심(004370)의 주가가 쉬운 상황은 아니지만 바닥권이라고 판단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연구원은 "농심은 상반기 중 음식료품 대부분 가격인상을 단행했다. 하지만 지난 4월 밀가루 가격 인상 시 물가상승을 막기 위한 대표품목으로 인식된 라면가격 인상 타이밍을 놓쳤고 프리미엄 제품 '신라면 블랙' 출시했으나 과징금부과 및 언론의 비난을 샀다"면서, "최근 소맥가격 안정 등을 고려 시 하반기 밀가루 가격 인상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팜유, 스프류 등 기타 원재료, 포장재 등 부재료비 상승을 감안 할 경우 가격인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주가에 대해 쉽지도 않지만 바닥권이라고 주목하고, "최근 주가조정으로 상승여력 30%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 의견도 'BUY'로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