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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국내 증시 반등시점 ‘매수 적기’”

송은영 기자 기자  2011.08.17 0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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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국내 증시가 반등하는 시점이 증권회사의 매수 적기가 될 것이라며 증권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손미지 연구원은 “증시 급락 후 반등하는 과정에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거래 대금이 대폭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17일 말했다. 이어서 “실제로 증권업종이 코스피를 아웃퍼폼하는 시기는 위기 이후 반등하는 시기와 대세 상승장에서 전고점을 돌파하는 시기”라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실제로 전고점 2115포인트를 돌파했던 2011년 4월 일평균거래대금은 역대 최고치인 11조3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최근 급락과 반등이 있었던 8월 일평균거래대금은 11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과 유럽발 악재들이 금융시장의 시스템 리스크로 악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전반적인 투자 심리도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 연구원은 삼성증권(016360)과 우리투자증권(005940), 키움증권(039490)을 업종 최우선 추천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