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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지원 위해 4G LTE망 구축

기지국 9개 및 광중계기 45개국 등 총 54개 통신망 준비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8.17 09: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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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U+(부회장 이상철)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을 앞두고 경기장과 선수촌을 비롯한 주요 시설에 4G LTE망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LGU+는 주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 내외부를 비롯한 경기장 및 선수촌, 대구 엑스포 행사장, 조직위원회, 대구 스타디움 쇼핑몰, 관공서 등 주요시설 및 주변에 4G LTE 기지국 9개와 광중계기 45개국 등 총 54개의 통신망을 구축해 4G LTE로 주요 육상경기에 대한 정보 및 고품질의 동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선수단과 해외 취재진, 관람객 등이 4G LTE 모뎀이나 라우터를 이용하면 노트북이나 태블릿PC 등을 활용해 이동 중에도 육상경기를 차원이 다른 HD급 동영상으로 서비스를 볼 수 있어 4G LTE 서비스의 경쟁력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또 경기장 주변의 필요한 지역에 와이파이 AP도 증설 중에 있다.

지난 7월 서울 및 수도권, 부산, 광주지역에서 LTE 상용서비스를 본격 시작한 LGU+는 오는 9월말까지 서울 및 수도권 전체와 대부분의 광역시를 포함한 지역에 LTE망을 구축하고, 전세계 LTE사업자 중에서 가장 최단기간에 기존 망의 서비스 커버리지를 능가하는 전국망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LGU+ 4G사업추진단 이상민 상무는 “개막 10일 남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4G LTE 네트워크 구축을 마무리했으며, 이를 통해 이번 대회가 다시 한번 전세계에 IT코리아를 인식하게 하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