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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초대 사장 이상조씨

박대성 기자 기자  2011.08.16 18: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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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을 대체할 새로운 공기업인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오는 19일 공식출범하는 가운데 초대 사장에 이상조 현 컨부두공단 이사장이 내정됐다.

부산수산대학을 나온 이상조 사장은 경남도의원과 경남 밀양시장, 한국화이바 부회장을 지냈으며, 2009년 4월부터 컨테이너부두공단 이사장으로 재직해 왔다.

새로 출범할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기존 컨부두공단이 맡아온 항만과 컨테이너부두 업무를 이관해 운영하며, 광양제철부두와 여수산단부두 등을 관장하게 된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컨'공단의 1조원대 부채 가운데 부산항 등 재산이관 1041억원, 출자회사 지분매각대금 1688억원, 정부 지원금 3300억원 등의 재원을 마련하고 부족분은 부두사용료 징수 등을 통해 부채를 상환한다는 계획이다.

총 정원은 80여명이며, 기존 컨공단 46명과 여수해양항만청 15명, 국토부와 지자체 9명 등으로 꾸리고, 인원도 증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