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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휴대폰 서비스 장애 발생

가입자 정보처리시스템, 하드웨어 장애로 15~20만 이용자 불편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8.16 18: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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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의 휴대폰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SK텔레콤은 16일 일부 지역에서 약 1시간30분 정도 음성 및 문자, 데이터 이용에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은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등 혼란을 겪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가입자 정보처리시스템(HLR), 하드웨어에 일시적으로 장애가 발생해 예비 준비된 장비로 교체 작업을 통해 서비스를 복구했다.

SK텔레콤은 “기지국 등 통신서비스 문제가 아닌 한시적 하드웨어 장애 발생으로 15~20만명의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전체 이용자 중에서도 이동 중이거나 전원을 온오프한 고객들에게 서비스 장애가 일어났다”며 “오후 2시50분 장애가 발생해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복구했으며 4시30분께 복구가 완료돼 현재 이용자들은 정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U+는 지난 2일 데이터 이용이 5배 이상 몰리면서 3G 데이터 통신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 이용자들에게 복구 지연에 따른 피해보상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