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홍복학원이 산하 학교인 서진여고를 2013년 기준으로 일반고 전환(남녀공학)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보통과와 간호과를 운영하고 있던 서진여고는 그동안 학생 미달과 취업율 저조 등으로 애로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복학원 산하로 인접한 대광여고와는 별개로 운영되며, 일반고 전환 여부는 오는 22일 시교육청 관련 부서 회의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일반고 전환의 가장 큰 변수는 향후 남녀 학생 수요이며, 2013년 일반계 여고 전환을 앞둔 세종고와 함께 다뤄질 전망이다.
홍복학원은 전임 안순일 교육감 시절 산하 대광여고를 외국어고로 전환하려고 했으나 장휘국 교육감 취임 이후 광주의 특목고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는 여론이 비등해 무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