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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교육특구 조성사업 가시화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8.16 17: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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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우수한 교육여건을 바탕으로 추진중인 교육특구 조성사업이 가시화 되고 있다.

남구는 지난 3월부터 6개월 일정으로 교육특구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한편,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관내 7개교 고등학교 재학생, 교사 등을 대상으로 특구명칭을 정하는 여론조사에 들어갔다.

특구명칭이 정해지고, 용역이 완료되면, 교과부의 지원 아래 본격적인 교육특구 조성사업이 시작된다.

남구는 그동안 교육특구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원어민 영어보조 교사 파견, 방과 후 원어민 영어학교 운영 등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식경제부와의 협의 및 관악구청, 공주시 등 우수기관에 대한 벤치마킹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또한 산.학.민.관 상호간 소통을 통해 정책을 결정해 오고 있으며 차별화된 특화사업 발굴을 위해 교육․문화계, 언론, 학부모단체 등 외부 전문가들의 자문도 받고 있다.

한편 현재 진행중인 교육특구 조성 용역에는 일반현황 및 교육여건, 특구지정 여건 조사.분석, 특구지정 신청서 작성, 특화사업 내용 및 규제특례에 대한 연구 등 특구조성에 반드시 필요한 내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남구 관계자는 “올 12월 말까지 교육특구 지정을 받는다는 목표아래, 제반절차와 준비작업을 진행중에 있다”며 “지역특구법에 의한 특례규정을 적용, 지역 여건과 특성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교육 문화사업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교육특구 명칭 의견조사가 끝나면 특구계획안 공고 등 추가적인 의견을 청취한 후, 오는 10월 지식경제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