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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장외주 투심은 아직…‘약보합’ 기록

IPO종목 ‘우세’ 케이맥 13.16%, 테크윙 1.97% 상승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8.16 17: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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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6일 코스피지수는 9일 연속 순매도를 보이던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자 1879.87포인트로 급등했다. 또한 코스닥지수는 496.23포인트로 나흘연속 오름세를 기록하며 500선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이날 장외주요종목은 장내증시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를 회복하지 못한 채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세메스는 지난주에 이어 7거래일째 하락세를 지속하며 21만2500원(-1.16%)으로 밀려났다. 반면, 세크론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전일과 동일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는 반도체 가격이 급락해 반도체 전공정장비업체인 세메스의 주가하락은 불가피한 것으로 예측됐다.

SI서비스 업체 엘지씨엔에스는 이틀간의 하락세를 벗어나 2만9250원으로 마감됐으며, 삼성SDS는 12만6500원으로 가격변동 없이 거래를 마쳤다. 기업용 토탈 솔루션 공급업체 티맥스소프트는 203억원의 상반기 목표 매출을 15% 초과한 234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85억원, 순이익 83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했다. 이와 함께 주가 또한 1.41% 상승한 3600원을 나타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61% 추가 하락하며 5거래일간 6.15%의 하락률을 나타냈고, 현대삼호중공업은 7만7250원으로 하락했다. 최근 태스크포스팀(TFT)구성과, 주간사(삼성증권, 씨티글로벌증권) 선임작업을 마친 미래에셋생명은 1만원대 진입에 실패했으며, KBD생명은 매도물량이 출회하면서 4.76% 하락했다.

OCI의 자회사 엘피온은 상반기 실적호조로 반등에 성공하며 양일간 오름세를 기록하며 2550원을 기록했다. 삼성그룹의 홈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은 6만2000원으로 보합권에 머무른 반면, 씨브이네트는 4.65% 상승한 4500원을 기록하며 지난주 하락폭을 만회했다.

이밖에 삼성메디슨 6450원, 포스코건설 7만9500원, IBK투자증권 4350원, 미리넷솔라 2800원, 윈디소프트 3700원으로 가격변동이 없었고, 시그넷시스템 2290원(+1.78%), 팬택 340원(+3.03%), 디비정보통신 2250원(+2.27%)으로 상승마감했다. .

기업공개(IPO)종목은 되살아난 증시로 인해 상승세가 우세한 모습을 나타냈다. 물질검사장비 케이맥은 매수세 유입으로 단숨에 13.16% 상승한 2만1500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실적 호조가 예상되는 테크윙은 1.97% 상승하며 2만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방송용 모니터 전문업체 티브이로직은 하락 하루만에 5.77% 반등해 1만3750원을 나타냈고, 디엔에이링크 3.04% 상승한 1만1850원, 넥솔론이 3.20% 상승한 1만2900원으로 승인종목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면서 0.30% 소폭 하락했다.

반도체 제조용 기계장비업체 테라세미콘은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세로 돌아서며 2.92% 상승한 1만5850원으로 마감됐다. 로보스타는 1만원을 간신히 지지하고 있는 가운데 약세가 지속됐으며, 쎄미시스코와 뉴로스는 각각 1.24%, 2.45% 조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