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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선빈 엔트리 등록…최희섭 2군 합류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8.16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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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IA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이 16일 엔트리에 등록했다. 또한 최희섭은 같은 날 2군에 합류했고, 김상현은 재활군에서 첫 배팅훈련에 돌입했다.

지난달 5일 군산 넥센전에서 타구에 얼굴을 맞아 엔트리에서 말소되며 전남대병원에서 코뼈 및 상악골 골절에 따른 수술을 받았던 김선빈은 이로써 40여일만에 1군에 복귀하게 됐다.

김선빈은 “수비와 타격에 문제가 전혀 없다”며 “현재 팀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어 조금이라도 빨리 복귀해 보탬이 되고 싶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김선빈은 지난 12일과 14일 퓨처스리그 강진 넥센전에 2차례 출장, 타격과 수비 등을 하며 복귀 준비를 해 왔다.

지난달 26일 광주 삼성전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오른쪽 엄지발가락을 맞아 미세골절상을 입었던 최희섭도 이날 2군에 합류해 17일 상동 롯데전에 출전, 부상 부위와 컨디션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상현도 지난달 29일 광주 넥센전에서 김상수의 투구에 얼굴을 맞아 광대뼈가 함몰되며 수술을 받고, 입원치료와 재활 과정 등을 거친 후 16일 첫 배팅훈련에 돌입했다.

한편 이범호는 퇴원 후 현재 재활군에 합류, 웨이트 등을 하며 복귀를 위한 재활훈련에 한창이며 오는 24일 재검을 한 후 추후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