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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박지사에 가거도 주민들 위로 당부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8.16 15: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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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황식 국무총리가 16일 박준영 전남지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와 가거도 방파제 피해와 관련 주민들을 대신 위로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통합방위 협의회 직전 김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전복 양식어민들의 경우 시골에서 살기 위해 의지를 갖고 시작한 귀촌한 어민들도 피해를 봤다"며 "이들은 재기의지가 강한 만큼 도 뿐만 아니라 중앙정부에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총리는 "(지난 15일) 가거도 방파제 유실피해 현장을 찾아가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조만간 방문하겠다. 가거도 주민들에게는 아쉬움과 위로의 말씀을 대신 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부터 시작되는 을지연습을 잘 추진해달라"고 한 뒤 F1대회에 대해서도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박 지사는 이날 오전 곧바로 가거도 출장소와 이장에게 전화를 걸어 김 총리의 '안타까운 마음과 위로의 말씀'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