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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씨비투웰브, 합병 통해 '자본잠식' 탈피

702억원 규모 자기자본 확충, 우려 불식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8.16 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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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에프씨비투웰브(공동대표 김현수∙김범준, 005690)는 지난 12일 주주총회를 통해 승인된 에프씨비파미셀과의 합병으로 자본잠식을 완벽하게 탈피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지난 12일 공시된 반기 재무제표 상 일부 자본잠식에 대해 에프씨비투웰브 김범준 공동대표는 "합병이 완료되면 합병신주 발행을 통한 702억원의 자기자본 확충이 이루어져 이를 통해 자본잠식은 해소될 것"이라며 "합병 후 회사(파미셀 주식회사)는 자본금 대비 자기자본 비율이 500%가 넘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해 자본잠식 우려는 완전히 불식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이번 합병에서 에프씨비투웰브는 기명식 보통주 총 80만6660주를 발행하게 되고, 이로 인해 합병회사인 파미셀은 재무제표 상 자본금 161억원, 자기자본 811억원으로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갖게 된다.

한편, 에프씨비투웰브는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줄기세포치료제 '하티셀그램-AMI'의 첫 성과가 오는 9월부터 발생할 예정이며 이를 통한 실적 가시화가 이뤄지면서 올해는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에프씨비투웰브는 이미 상용화된 '하티셀그램-AMI' 외에 현재 급성뇌졸중 및 만성 척추손상치료제도 임상 3상 및 2·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013년께 시판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