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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탈, 올해 2Q 연이은 사상최대 실적 달성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각각 27%, 22% 성장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8.16 13: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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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메탈(대표 오세원, 119500)은 올해 2분기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170억2000만원, 영업이익 13억48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22%의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누계 실적 기준으로 살펴보면 상반기 매출액은 332억원, 영업이익 29억원, 당기순이익 29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각각 26%, 58%, 75%의 증가세를 나타내 지난 1분기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전방산업인 국산 자동차의 판매 호조와 이머징 마켓의 전반적인 산업기계 수요의 증가가 주요매출신장의 원동력이 됐다며, 기존에 매출의 일부분을 차지해 기타로 분류됐던 로봇부품분야가 가파른 매출 신장세를 보이며 주요 매출군으로 부상한 것도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포매탈 전체 매출의 산업분야별 비중은 자동차가 32.9%, 산업기계 31.7%, 방위산업 10.9%, 풍력산업 5.2%, 로봇부품 5.1%, 농기계 4.4%, 기타가 9.8%의 비중을 차지하며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나타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정부와 대기업들간의 대규모 대체에너지 투자가 진행되고 있고, 남북관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 방위산업 수요 역시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포메탈 오세원 대표는 "서산 공장 이전 준비도 순차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 설계는 완료 됐으며, 건축허가 및 공사시공 계약단계를 거쳐 착공은 9월 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포메탈은 오는 2012년까지 1만2000평 규모의 서산 공장을 신축, 단계적으로 이전을 완료할 예정으로, 완공이 되면 생산능력이 지금의 약 2배 정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덧붙여 오 대표는 "올해 반기실적 추세를 미루어 봤을 때 당초 계획했던 연간 목표 매출액 650억원 충분히 초과 달성할 것"이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