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쌍용건설은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다만사라 시티 레지던스(Damansara City 2, Parcel 1)’ 공사를 미화 약 1억4500만 달러(한화 1538억원)에 단독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만사라 시티 레지던스 조감도. |
단지에는 야외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풀사이드 가든(Poolside barbecue garden)과 수영장, 대연회장 등 5성급 호텔 수준의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각 세대 침실과 거실은 쿠알라룸푸르의 조망을 볼 수 있도록 한 면이 전면유리로 설계됐다. 완공은 2014년 3월 예정이다.
이번 공사의 발주처는 현지 부동산 투자개발회사 구오코랜드(GuocoLand)의 자회사인 다만사라 시티(Damansara City Sdn Bhd)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올 들어 최고급 레지던스만 연이어 총 3000억원을 수주함으로써 말레이시아에서 고급건축 분야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발주될 다만사라 시티 복합단지의 후속 공사 수주에도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말레이시아에서 지난 6월 프랑스의 세계적인 건축가 장 누벨(Jean Nouvel)이 설계한 ‘르 누벨 레지던스’ 공사를 미화 약 1억2700만 달러에 단독 수주하는 등 지금까지 총 미화 7억4000만 달러의 공사를 수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