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세계허브 메카 자리매김”

김형만 남원시장 권한대행 인터뷰

박진수 기자 기자  2011.08.16 12:02:2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지리산 바래봉 기슭에 자리 잡은 ‘지리산허브밸리’에서 개최되는 ‘허브축제’.

그 향기만으로도 매우 행복하게 하는 허브와 지리산이 맛깔스럽게 어우러져 전해오는 자연의 속삭임을 축제로 승화시킨 김형만 남원시장 권한대행(사진)을 만나 허브 매력에 빠져보았다.

-이번 ‘허브축제’ 의미는?
▲남원허브축제는 허브의 아름다움 속에서 다양하고 생생한 체험을 통해 오감을 만족시키는데 있다.

   
 
또 지리산에서 생산된 허브는 향과 효능이 매우 뛰어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여건을 충분히 활용해 우리고장 남원을 ‘세계허브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씨앗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 4회째를 맞는 이번 ‘허브축제’의 규모는?
▲허브축제가 열리는 남원 운봉읍에 위치한 지리산허브밸리는 지리산 웰빙허브산업특구로 지정받은 21만평 규모의 허브산업특구다. 광활한 면적에 조성된 온갖 종류의 허브와 허브제품, 허브음식, 각종 공연을 보고, 느끼고, 맛 볼 수 있는 축제다.

올해는 총 20여개의 상설행사와 아로마테라피, 허브페이스페인팅, 허브차, 허브쿠키, 허브향초와 화장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또 허브비빔밥, 허브수육, 허브묵, 허브동동주, 허브콩국수 등 20여 가지의 허브음식 등을 맛 볼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

- 지리산 허브, 자연의 속삭임을 가장 깊이 느낄 수 있는 행사는?
▲2만5000㎡에 이르는 허브경관은 장관이다. 여기다 각종 공연과 허브 홍보관, 허브체험장, 제품판매관, 허브식품전시체험관, 허브건강 체험관 등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허브 홍보관은 라벤더, 로즈마리, 페퍼민트, 케모마일 등의 테마가 있는 허브정원과 남원에서 생산되고 있는 15종의 허브와 각종 허브제품이 전시되고, 에센셜 오일 추출 과정도 볼 수 있어 꼭 찾아와 직접 체험하고 즐기다 갈수 있었으면 한다.

무엇보다도 허브 재배농가.가공.유통업체.기관.단체 등이 참여하는 ‘허브인 한마당’을 찾아 진솔한 이야기와 허브에 대해 많은 것을 익히고, 배우고 갈수 있었으면 더욱 좋겠다.

-앞으로 계획은?
▲앞으로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허브복합토피아관, 상시 전시판매 및 체험관, 허브식물원 등을 오는 2015년까지 조성하고, 4계절 볼거리를 조성하여 지리산 허브밸리를 전국 최고의 허브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허브 수매.가공할 수 있는 라인을 구축하고 연중 볼거리가 가능한 허브 경관농업지구 조성을 통해 관광산업과 연계하여 농업소득을 증대해 나가겠다.

- 끝으로 당부하실 말씀은?
▲이번 허브축제를 밤낮없이 열심히 준비했다. 축제에 많이 찾아와 허브와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서 아름다운 추억들 많이 만들고 허브향기를 가득 담아 가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