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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시장 “자치구간 변경 주민불편 없어야”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8.16 11: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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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강운태 광주시장은 오는 10월1일부터 시행되는 자치구간 변경이 주민불편을 동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16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번 자치구간 변경은 시 본청과 자치구간 완전 합의하에 이룩한 우리나라 최초 사례가 될 것이며,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문제는 주민들의 불편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토목·토지관련 지분정리, 사무 인수인계, 경계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들을 단숨에 해결할 순 없겠지만 우선순위와 중장기적 계획을 세워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강 시장은 이에 앞서 지난 9일, 각 자치구별 준비추진단과 시 지원단을 구성해 경계조정으로 인한 시민생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나가면서 행정서비스가 최소한 현재보다 눈에 띠게 향상될 수 있도록 자치구와 긴밀히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한편, 자치구간 변경으로 인한 조정내용은 동림2지구에 해당하는 북구 동림동 일부와 운암1동 일부가 서구관할로 되며 필문대로․독립로․갈마로를 경계로 북구 중흥동․우산동․풍향동․두암3동 일부는 동구관할로 된다.

또, 동구 산수1동․산수2동 일부는 북구 관할로 되며 남구 제석산 치마봉 자락에 위치한 남구 방림2동 일부가 동구관할로 된다. 비거주지역으로 송원학원 부지인 서구 풍암동 일부가 남구로, 무등경기장 주변 서구 광천동 일부가 북구 관할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