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온라인 몰, 패션 컨텐츠로 ‘눈길 잡는다’

유행 패션, 스타일링 노하우 소개

김소연 기자 기자  2006.11.29 09:32:5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패션몰 ‘물건만 파는 것이 아니라, 패션 노하우까지 알려준다’
인터넷 쇼핑몰 업계가 패션 상품 판매에 컨텐츠를 접목해 매출증대를 노리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CJ몰(www.CJmall.com)은 온라인 패션 매거진 ‘The S(더 에스,사진)’를 선보이며, 2030 여심(女心) 잡기에 나섰다.

‘The S(더 에스)’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패션 매거진으로, 앞으로 격월로 1회씩 웹진 형태로 발행할 예정이며 CJ몰에 접속하면 누구나 볼 수 있다.

이번 호에는 스타일링 노하우 ,연말 파티룩 제안, 유행 키워드로 보는 패션 경향, 겨울 코트와 쥬얼리 등 다양한 패션 정보 제공과 함께 어울리는 상품도 함께 보여주어 쇼핑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CJ몰은 ‘The S’ 창간을 기념해, 12월 25일까지 매거진 내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5쌍(10명)에게 뮤지컬 ‘라이언 킹’ 공연 티켓을, 10명에게는 장윤주의 ‘스타일 북’을 증정한다.

옥션(www.auction.co.kr)은 작년 10월 전자상거래 사이트로는 최초로 패션 정보와 쇼핑 기능을 결합시킨 패션 포털 '샌시(sancy.auction.co.kr)’를 오픈, 10대 후반~20대 여성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쇼핑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회원이 직접 참여하는 '쇼핑리뷰 노하우', ‘스트리트 패션' 등의 코너와 패션전문지 제휴를 통한 고급 정보까지 약 20여 개의 각종 패션 메뉴가 구성되어 있다.

신세계몰(mall.shinsegae.com)의 남성편집매장 에스옴므에는 전문MD들이 제안하는 전문 코디 게시판이 있다. 이곳에서는 20대, 30대 남성을 위한 브랜드 제품을 적절히 믹스 매치하여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한다.

실제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캐시미어 마니아를 위한 제품을 추천하자 ‘크리스토퍼 피셔’나 매디트마일즈 같은 캐시미어 전문 브랜드 제품이 평소보다 30퍼센트 이상 매출이 늘기도 했다.

G마켓(www.gmarket.co.kr)은 아예 잡지사와 제휴를 통해 컨텐츠를 제공한다. G마켓의 ‘매거진 카페’ 서비스에서는 최신 잡지 수십여종을 e북 형태로 제공한다. 회원이라면 누구나 보그, GQ, 엘르 등 유명 패션지 및 시사, 영화, 여행 등 총 50여종의 최신 잡지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