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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전국 매장 옵티머스3D 시연 행사 진행

실 제품 배치, 이례적 행사 통해 옵티머스3D 차별점 소구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8.16 1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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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전국 7700개 매장을 대상으로 옵티머스 3D 제품 시연 행사를 진행한다.

[프라임경제]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전국 7700개 매장을 대상으로 옵티머스 3D 제품 시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옵티머스3D 론칭 초반 3000대 이상의 옵티머스3D 제품을 전국 주요 대리점에 비치하고 체험존을 구성하는 전략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시연 행사는 현장에서 옵티머스3D를 체험해 본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전국 7700개 대리점과 판매점으로 확대 실시된다.

주요 대리점이 아닌 전국 유통망을 통해 스마트폰 실물을 배치해 소비자에게 직접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일이다. SK텔레콤은 안경 없이 스마트폰으로 3D를 즐길 수 있는 옵티머스 3D만의 차별성을 실제 제품을 통해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옵티머스3D는 지난 7월15일 SK텔레콤에서 출시됐으며 특히 10대의 YT(Young Target) 계층에게 인기가 높은 이색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 갤럭시S2와 비교했을 때 10대 이하 연령층의 구매율이 2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옵티머스3D의 안경 없이 3D 콘텐츠를 즐기고, 직접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점이 새로운 기술을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층에게 매력으로 어필된 것으로 분석했다.

옵티머스3D는 듀얼코어 프로세서 및 5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탑재 등 뛰어난 사양의 스마트폰으로 안경 없이 3D 콘텐츠를 즐기고, 셀프 3D 콘텐츠를 제작까지 가능하다. 유튜브 등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할 수도 있다. 컨버팅 기능으로 간편하게 2D를 3D로 변환이 가능하고, 3D 촬영시 입체감의 깊이를 조절할 수도 있다.

또 아스팔트6와 노바 등 인기 게임 3종이 3D 콘텐츠로 기본 탑재돼 있고, SK텔레콤 티스토어를 통하면 더욱 다양한 3D 콘텐츠를 다운받아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 김선중 영업본부장은 “옵티머스3D는 안경 없이 생생한 3D를 즐길 수 있는 점이 매력 요소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그 생생한 영상을 직접 느껴봐야 한다”며 “향후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되는 스마트폰의 차별점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LG 옵티머스3D 외에도 팬텍 베가레이서, HTC 센세이션, SK텔레시스 Wynn 등 전략 단말기 4개 기종에 한해 약 1030개 주요 대리점을 대상으로 소비자들이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실물 제품을 배치해 놓고 있다. 제품 체험이 가능한 매장은 SK텔레콤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제공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