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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게임전용 플랫폼 ‘게임박스’ 오픈

오픈 기념, 유료 콘텐츠 ‘소닉’ 선착순 무료 제공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8.16 1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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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가 일본의 대표 인터넷기업인 GMO사의 게임센터와 제휴했다.
[프라임경제] LGU+(부회장 이상철)가 스마트폰, 테블릿PC 활성화로 모바일 게임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일본의 대표 인터넷기업인 GMO사의 게임센터와 제휴, 17일부터 게임전용 플랫폼 ‘게임박스’를 선보인다.

게임플랫폼 게임박스는 국내·외 대형 게임 개발사의 인기 게임 30여개가 우선 제공되며 내년 초까지 200개 이상의 최신 게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게임박스에서 제공되는 게임은 애플 iOS에서만 제공돼졌던 게임과 안드로이드OS 기반으로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것으로 LGU+ 게임박스에서만 독점 제공, 경쟁사와 차별화돼 게임 매니아들로부터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한편 게임박스는 단순히 게임을 나열해 제공하는 일반 스토어 개념에서 탈피, SNG 기능 등을 추가해 고객간 SNS 기능 제공 및 게임유저간 랭킹, 채팅 등의 공유를 통한 고객간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특히 LGU+와 GMO 게임센터가 공동으로 게임박스를 출시함에 따라 LGU+는 고객 취향에 맞는 다양하고 질 높은 4G LTE향 HD급 게임 등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됨은 물론 국내 게임산업 활성화도 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즉, 게임박스는 GMO 게임센터와 연동되기 때문에 국내 게임 개발사는 게임 해외 수출을 위해 별도의 해외사업자와 게임제공 협의를 진행하지 않더라도 게임박스 입점만으로 일본, 미국, 남미, 유럽, 중국 등의 해외사업자에 자동으로 글로벌 게임출시가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LGU+ 사업개발실 현준용 상무는 “GMO 게임센터와 공동사업으로 게임박스를 출시함에 따라 게임산업 활성화는 물론 게임 콘텐츠 퍼블리싱 등의 사업영역 확장을 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LGU+와 GMO 게임센터는 게임박스 오픈을 기념, 5500원 상당에 해당하는 일본 SEGA사의 유료 인기 콘텐츠 ‘소닉’을 선착순 5000명에게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게임박스는 LGU+ OZ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