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토해양부가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산사태 지역의 정밀 항공사진을 공개했다.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폭우(7월26～29일)로 발생한 산사태 지역 중 피해 규모가 큰 지역을 대상으로 고해상도 항공사진을 촬영해 16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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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면산, 불교 TV 방송국 주변(방배동)비교 사진(좌 2010년 8월, 우 2011년 8월 촬영). | ||
이번에 공개된 항공사진은 지난 5일 촬영된 것으로 산사태가 발생한 우면산, 춘천, 동두천, 포천 등 4곳으로, 해상도 10cm 수준의 디지털 항공사진이다.
특히, 해당지역의 2010년도 항공사진과 함께 이번 폭우로 피해가 컸던 우면산 지역의 산사태 발생 전·후 항공레이저 측량자료도 공개해 이번 산사태 피해 정도를 객관적으로 비교·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산사태 지역의 피해산정 및 응급복구를 위해 해당지역의 항공사진 등을 필요한 관련 부처 및 공공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이번 항공레이저 측량자료는 과거 2009년 촬영된 성과와 함께 제공함으로 산사태 원인 및 유형 파악과 산사태 방지 연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