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추석선물세트 출시…전년대비 물량 4배 이상 늘려

이른 추석 탓에 가공식품 세트뿐 아니라 건강음료 인기 예상

[프라임경제] 샘표(대표이사 박진선)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샘표는 이번 명절이 예년에 비해 이른 탓에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음료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고 ‘백년동안 건강발효흑초’ 선물세트 시리즈를 지난해 추석 대비 4배 이상 늘렸다. ‘백년동안 건강발효흑초’는 샘표의 인기제품이자 대표 추석선물세트로, 지난해 25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백년동안 건강발효흑초 2호' 제품.

‘백년동안 건강발효흑초’ 선물세트는 산수유석류흑초, 산머루복분자흑초, 푸룬흑초, 블랙블루베리흑초 각각 1개로 구성된 ‘백년동안 건강발효흑초 2호’와 산수유석류흑초, 산머루복분자흑초, 순발효흑초 원액 1개가 담긴 ‘백년동안 건강발효흑초 7호’ 등이 있다. 가격도 1만원대에서 4만원대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편 샘표는 올해 추석도 가공식품 선물세트가 강세일 것으로 내다보고 설 명절보다 선물세트 수량을 30% 이상 늘렸다.

특히 가정에서 꼭 필요한 제품들로 구성된 ‘큰집 큰인심’ 시리즈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시리즈에는 백년동안 산머루복분자, 백년동안 산수유석류, 포도씨유, 해바라기유, 양조간장 701, 순참기름, 굿팸, 메추리알 장조림 등을 담은 ‘큰집 큰인심 1호’와 향신간장 조림∙찜∙볶음용, 포도씨유, 해바라기유, 양조간장 701, 순참기름, 맑은 조선간장으로 구성된 ‘큰집 큰인심 4호’ 등이 있다. 또한 명절 단골선물로 인기가 많은 재래김과 돌김, 파래김을 선물세트로 구성한 ‘섬마을 세트 1호’도 마련했다.
 

'폰타나 프리미엄 오일세트'.

웰빙에 대한 관심과 함께 식용유 선물세트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이에 샘표는 유럽 오일 명가에서 만들어 직수입한 프리미엄 브랜드 폰타나를 통해 건강오일을 선보였다. 폰타나 프렌치 포도씨유, 폰타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폰타나 프렌치 해바라기유, 폰타나 프렌치 카놀라유 클래식으로 구성된 ‘폰타나 프리미엄 오일세트 6호’가 대표적인 제품이다.

아울러 프리미엄급의 친환경적인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유기농 참기름과 국산 참기름 등으로 구성돼있는 ‘자연가득 프리미엄 참기름세트 1호’를 준비했다.
 
샘표식품 마케팅팀 박일우 PM은 “올해는 계절적인 요인과 함께 명절의 의미를 살린 가공식품과 건강음료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 구성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