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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수재민 돕기 성금 5억원 기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고객 금융지원 대책 시행중

노현승 기자 기자  2011.08.16 07: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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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외환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외환은행은 8월초부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금융거래 부담을 경감시켜 줄 수 있도록 금융지원대책을 시행중이다. 대상 고객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와 개인고객이다.

지원대책으로는 올 12월 말까지 만기도래하는 기존대출에 대해 원금상환 없이 연장 해주고 있다. 아울러 피해복구를 위한 시설 및 운전자금에 대해 신규대출을 지원하며, 개인에게는 피해복구자금 및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사업본부와 사전 협의를 통해 기존대출 및 신규대출에 대해 최대 1% 금리를 인하하며 당·타행 송금수수료와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 등 제수수료 감면도 시행중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전 영업점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고객 피해 상황을 파악해 지원을 협의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