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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U+ zone 서비스 누구나 이용가능

통신사 구분 없이 100Mbps 와이파이 서비스 출시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8.15 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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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는 가입 통신사에 상관없이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U+zone 정액요금제를 출시했다.
[프라임경제] LGU+가 와이파이 서비스를 가입 통신사의 구분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LGU+(부회장 이상철)는 가입 통신사에 상관없이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U+zone 정액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U+zone 요금제는 기존의 LGU+ 스마트폰 및 초고속인터넷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되던 서비스를 타사 스마트폰 고객과 3G통신을 지원하지 않은 태블릿PC나 플레이어 등의 와이파이 단말기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한 것이다.

주요 서비스 대상은 고용량의 동영상이나 음악 등에 대한 니즈가 큰 20~30대의 학생과 직장인들이며, 안드로이드 및 애플OS등을 지원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패드)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U+zone 서비스의 이용요금은 월 8000원으로 동일한 ID에 대해 최대 3대까지 단말을 추가해 이용할 수 있다. 단말기 추가 등록에는 대당 월 4000원이 추가된다.

이번 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는 U+zone 은 현재 전국 74만여 레지덴셜 핫스팟 존과 4만여 커머셜 핫스팟 존 등 총 78만여 곳이며, LGU+는 이를 연말까지 100만개, 내년까지 160만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갑수 U+zone 사업팀장은 “U+zone 서비스 확대로 탈통신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환경이 조성됐다”며 “다양한 와이파이 응용 서비스와 콘텐츠 서비스와의 연계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zone은 전국 주요 번화가의 카페 및 레스토랑은 물론 잠실야구장, 경포대 해수욕장 등과 같은 옥외 지역과 서울지하철 1~4호선 및 대전, 광주의 지하철 역사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U+zone 서비스 이용가능 가입신청 및 이용장소 조회는 U+zone 홈페이지(zone.uplus.co.kr)에서 가능하며, 올해 12월까지는 이용요금의 50%를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