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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스민 광주’ 英 에든버러 상륙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8.15 15: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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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의 대표 공연작품인 ‘자스민 광주’ 가 세계적인 축제의 도시 영국 에든버러에서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에든버러 시장의 특별초청으로 참가하게 됐으며 에든버러 축제기간인 8월13일~19까지 1주일 동안 에든버러10대 공연장의 하나인 인터내셔널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자스민 광주’는 지난 7월28일 광주에서 초연한 이후 8월13일(현지시간 오후5시30분~6시30분)26명의 출연진이 참여해 에든버러 200여명의 관객들이 관람한 가운데 첫 선을 보였다.

광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지 관람객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어렴풋이 들었던 5.18광주민주화운동과 광주의 아픈 역사를 알게 되었을 뿐 아니라 에든버러와는 유사한 역사 속에서 동질성을 느끼며, 공연이 힘차면서도 매우 엄숙하고 진지함을 느꼈다는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인터내서널컨퍼런스 센터 1층 로비에 광주인권 문화예술 첨단과학을 내용으로 한 ‘광주시 홍보관’을 마련 2015하계U대회와 광주비엔날레 등 광주시 5대 주력산업 등을 홍보했다.

   
 

한편 오는 17일에는 강운태 시장을 대신해서 송귀근 행정부시장이 에든버러시를 방문해 조지그럽 시장과 환담을 갖고 양 도시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 할 예정이며, 오후에는 경제설명회에 이어 에든버러 시장 및 시의원 등과 함께 ‘자스민 광주’공연을 관람하는 등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매년 8월에 열리는 에든버러 축제는 인터내셔널 페스티벌과 밀리터리 타투(군악대 연주),프린지페스티벌로 이루어지며 세계 각국에서 유명한 출연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올해 258개 장소에서 2542팀 2만1192명이 참여해 4만1689회의 공연을 하게 되며, 607개팀이 거리공연을 하게 된다.

한편 지난 8월13일에는 광주의 사물놀이 ‘얼쑤’ 공연팀이 에든버러 마운틴 피날레에서 공연을 펼쳐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과 찬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