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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인권상황 진단 위한 실태조사 추진

장애인, 새터민, 외국인노동자 등 인권 취약계층 대상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8.15 13: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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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는 장애인, 새터민, 외국인노동자 등 인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권실태 기초조사를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인권실태 기초조사는 광주발전연구원과 전남대학교 5․18연구소가 공동으로 오는 19일까지 장애인 관련 단체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권의식과 인권상황인식, 그리고 만족도 등을 직접 현장 방문하여 면접 설문조사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시는 광주의 가치와 품위를 높이는 인권도시의 국제화를 위해 그동안 광주인권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전국 최초 인권지표 개발, 광주 공동체가 실천해야 할 규범을 담은 광주인권도시헌장 제정, 인권지원센터 건립 등 인권도시 건설을 뒷받침할 인권조례를 개정하는 등 세계적인 인권도시의 선진모델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인권실태 기초조사’가 광주 인권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인권개선을 위한 실천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서 대단히 중요하고 필요한 만큼 조사 대상 기관․단체에서는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인권실태 조사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