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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독립유공자 후손찾기 운동 전개

독립유공자 후손 찾아 훈장 등 전수…연중 추진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8.15 12: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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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는 금년도 제66주년 광복절을 계기로 독립운동에 참여한 공적으로 포상을 받은 유공자 중 후손이 확인되지 않아 훈장 등을 전수하지 못한 독립유공자의 후손찾기 운동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광주시가 파악한 광주․전남 훈장 미전수자는 43명(전국 3771명)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명단은 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나 광주전남광복회, 국가보훈처 등의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후손의 범위는 직계비속 및 방계가족이며, 제적등본 및 족보 등 독립유공자와의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를 첨부하여 광주전남지방보훈청에 접수하면, 확인절차를 거쳐 훈장을 전수받을 유족 여부를 심사하여 훈장 등을 전수하게 된다.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애국지사는 10명(광주 7, 전남 3), 유족은 360명(광주174, 전남186)으로 독립유공자는 총 370명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 일제시대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들의 공훈을 널리 선양함과 아울러, 독립유공자의 후예로써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후손찾기 운동에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