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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베페 베이비페어, 역대 최다 참관객 기록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8.15 10: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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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베페(대표 이근표)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제20회 서울 국제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이하 베페 베이비페어)가 나흘간 12만 6천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리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8월 11일(목)부터 14일(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1층 Hall A와 Hall B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국내외 145개 업체 350개 브랜드 규모로 치러진다. 공식 협찬사인 보령메디앙스, 아가방앤컴퍼니, 교원L&C를 비롯해 출산∙육아용품 업체인 유한킴벌리 더블하트∙콤비코리아∙한국치코, 제대혈은 녹십자∙메디포스트∙보령아이맘셀, 유아교육 업체로는 애플비∙잉글리시에그∙제이와이북스닷컴∙프뢰벨, 생활가전제품 업체는 교원L&C∙소니코리아∙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등 임신 출산 육아와 관련한 국내외 대표 기업들이 총출동했다.

매 회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베페 베이비페어의 20회 관람객 수는 12만 6천855명으로 지난 19회 전시(12만 2천 명)보다 4천 여명이 증가했고, 누적 관람객 수는 101만 9천여 명을 기록했다.

2000년 시작되어 20회를 맞이한 베페 베이비페어는 20회를 기념하여 지난 6월 통합 브랜드 ‘베페’를 론칭하고, 전시∙컨벤션 전문기업을 뛰어넘어 임신 출산 육아 산업과 문화∙교육 사업 등을 아우르는 ‘임신 출산 육아 토털 브랜드’로 진화하겠다는 의지를 공표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시회 개막 일주일 전인 8월 6일(토)에는 나눔국민운동본부와 함께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베페 나눔 유모차 콘서트’도 개최했다.
부모와 아기들이 함께 콘서트를 즐길 수 있도록 유모차를 끌고 입장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유모차 전용석을 마련해 평소 아이 때문에 문화 생활의 기회가 적었던 엄마 아빠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수익금 전액은 나눔국민운동본부에 전달, 미혼모 지원 및 출산장려기금으로 활용되도록 해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쳤다.

행사 개막일에는 20회 베페 베이비페어 개최 및 누적 관람객 100만 돌파를 기념하는 대형 떡케익 커팅식도 열렸다. 10m 길이의 떡케익이 특별 제작되었으며 베이비페어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만삭의 임산부들이 커팅식에 참여했다.

 

베페 베이비페어 주최사 ㈜베페의 이근표 대표는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베페 베이비페어의 누적 관람객이 100만을 돌파한 것은 사회적으로도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출산율은 떨어졌지만 엄마 아빠들이 육아용품을 실속 구매하려는 욕구가 높아진 만큼 육아시장은 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