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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수욕장 물놀이 10대 실종

박대성 기자 기자  2011.08.14 23: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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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여수 해변에서 물놀이 하던 10대 3명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이 가운데 2명은 구조됐으나 1명이 실종됐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4일 오후 5시10분께 여수 신덕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물놀이를 하던 초등학생 김모군(11)이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김 군은 이날 자신의 형(17)과 함께 여수의 친척집을 찾아 이날 사촌 등과 어울려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물에 빠진 일행 3명 가운데 2명은 현장에 상주하고 있던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으나, 김군은 아직 찾지 못했다.

사고 소식을 접수한 해경은 연안구조정 등 함정 2척과 122해양경찰구조대를 투입해 해상과 수중에서 119와 함께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