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들어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극외측 디스크’에 부분마취를 이용한 새로운 수술법을 적용, 좋은 치료효과를 거두고 있는 병원 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극외측 디스크’란 디스크가 정중앙이 아닌 측면으로 뛰어나온 경우인데 이미 척추뼈를 빠져나온 상태에서 신경이 눌려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병이다.과거에는 매우 희귀한 병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들어서는 진단법의 발달로 인해 환자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다.
허리, 엉덩이, 다리통증 등 일반적인 ‘디스크’ 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나 MRI, CT 등 만으로는 진단이 어렵고 ‘디스크 조영술’을 통해서 확진이 가능한것으로 알려져 있다.
‘극외측 디스크’의 수술은 그동안 척추의 가운데로 접근하는 ‘정중부 접근법(median approach)’으로 시행되어 왔는데 이 경우는 수술부위가 넓고 요추와 척추 사이의 척추 후관절이 부분적 혹은 완전하게 손상을 받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경기도 평택의 척추관절전문병원인 박진규병원 연구팀은 고령의 환자에서도 부분마취로 척추의 정중앙을 피해 측면으로 접근하는 ‘정중부 양측을 통한 접선 접근법(paramedian tangential approach)’을 시행해 임상적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고 있다.
이병원 연구팀은 2004년 5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19명의 환자를 ‘정중부 양측을 통한 접선 접근법’으로 수술을 시행하고 수술 후에 이 환자들을 15개월동안 추적조사한 결과 18명이 ‘탁월’ 및 ‘우수’로 분류됐고, 1명만이 ‘보통’으로 평가됐으며, ‘불량’으로 분류된 환자는 없었고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은것으로 확인됐다.
박진규원장은 “이 방법은 ‘기존의 수술법인 ‘정중부 접근법’보다 뼈와 근육 등에 손상을 줄일 수 있고, 대부분 부분마취로 시행되기 때문에 고령의 환자도 가능하며 3~5cm의 최소 절개로 수술이 이뤄지기 때문에 환자의 회복기간도 상당기간 단축시킬 수 있는 수술법”이라고 평가했다.
박진규병원(원장 박진규,www.spinepark.co.kr)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해 있으며 제1,2,3 신경외과와 정형외과,
외과, 내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등을 갖춘 척추관절전문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