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살이 탁주’ 등 92회 전국체전 공식 만찬주로

참살이탁주·배다리천년초막걸리 선정

[프라임경제] ‘참살이탁주’ ‘배다리 천년초 막걸리’가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 공식 만찬주로 14일 선정됐다.

참살이 탁주.

참살이탁주는 ‘남한산성 소주’를 빚는 경기도 광주 참살이술도가의 강석필 옹(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3호)과 국립 한경대학이 공동 개발하여 만든 친환경 쌀 막걸리이다. 2009년 대한민국 전통주 품평회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고, 이명박 대통령의 청와대 만찬주 품목으로 전시된 바 있다.

배다리 천년초 선인장 막걸리는 1915년부터 고양시에서 5대째 전통주의 맥을 잇는 배다리술도가에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천년초 선인장을 사용한 발효주 제조기술을 이전받아 만드는 제품이다.

자주색의 끈적끈적한 천년초 열매 때문에 분홍빛이 돌며 선인장 특유의 향과 걸쭉한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와 두 막걸리 제조업체는 지난달 22일 전국체전 홍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한편 92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12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등 65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