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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춘서커스 전남 곡성 공연 성황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8.13 18: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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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11일 볼거리가 없고 가난하던 시절에 한결같이 우리 곁을 찾아다닌

동춘서커스(대표 박세환) 공연이 지난 11일 전남 곡성군 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볼거리가 없고 가난했던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이날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동춘서커스를 관람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공연장 앞에 문전성시를 이뤘고, 700여 명의 관람객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동춘서커스단의 2인 공중(비천), 수직 줄타기, 접시춤 등 17개의 프로그램이 펼쳐질때마다 박수와 탄성이 터졌다.

서커스를 관람한 한 주민은 “60년대에는 서커스단이 아주 많았다. 그때 서커스를 관람하고 50여 년 만에 다시 서커스를 보게 되었는데 옛 추억도 생각나고 아주 흥미롭고 스릴있는 공연이었다”며 곡성군과 동춘서커스단에 감사를 표했다.

복권기금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추진한 테마서커스 'NEW 홍길동'은 서커스, 연극, 퍼포먼스, 음악, 춤, 마술이 합쳐진 초대형 아트서커스로 국내 서커스 사상 처음으로 테마가 있는 서커스, 스토리 라인을 둔 서커스로 세간에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