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 돌산대교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30대 여성이 해상으로 투신, 해양경찰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13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두석)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께 여수시 남산동과 돌산읍을 연결하는 돌산대교에서 해상으로 투신하는 30대 여성을 대교 과적검문소 담당공무원인 이 모(51)씨가 목격, 해경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정과 순찰정을 투입, 10분여 만에 인양을 완료하고 119구급대로 인계해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이미 숨졌다고 전했다.
해경은 지문조회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다리 위에서 바로 바다로 떨어졌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