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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공무원 정치적 권리 보장 촉구 홍보전 전개

13일 오전 8시부터 무등산 일대, 서명운동 및 홍보활동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8.12 14: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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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민주노동당 소액 후원 혐의 관련, 검찰 기소에 대해 ‘교사·공무원 정치기본권 찾기 광주전남공동행동’이 13일 오전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무등산 일대에서 정치적 권리보장을 촉구하는 홍보전을 전개한다.

광주전남공동행동 50여명은 이날 무등산 문빈정사 앞에서 서명운동 및 홍보물을 배포하고 무등산 일대에서 행진을 갖는다.

광주전남공동행동은 검찰의 편파 기소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매주 수요일 ‘정치자유’ 주황색 인증샷 행동을 진행하고 있다. 8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전문가 토론회, 100인 1인시위 등 정치기본권 보장을 위한 공감대 확산 및 관련 법개정 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윤민호 민주노동당 광주시당 위원장은 “이미 UN 인권이사회가 ‘교원과 공무원의 정치적 의사표현의 자유 보장’을 권고했고, 국가인권위원회 또한 공무원과 교사의 정치적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며 “검찰의 전교조, 공무원노조에 대한 정치탄압은 중단돼야 하며 하루빨리 교사․공무원의 개인의 정치적 권리는 법적으로 보장돼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8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야5당은 교사·공무원 정치기본권 확대에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