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올해도 어김없이 히오 해안에 82m의 거대한 성탄트리가 마련된다.
이 거대한 성탄트리에는 280만개의 소형전구가 장착되며, 그 외에 컴퓨터, 음향장비, 물대포, 광선투사기 등이 연결되어 37일 동안 히오의 해변을 장식하게 된다.
이를 유지하기 위한 전기 또는 연료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형 성탄트리를 장식하는 하지 만라고아 호드리고 데 프레이따스 업체는 세계 최대 호화 성탄트리로 기네스북에 도전하는 것은 물론 올해는 바이오디젤을 연료로 사용하기로 했다.
성탄트리 장식업체는 피마자 기름을 이용해서 개발한 바이오디젤 연료를 사용해 이를 광고할 목적으로 더욱 큰 성탄트리를 만들기로 했다.
또한 12월 2일 저녁 8시에 성탄트리 점등식에 뻬뜨로브라스 오케스트라단의 연주와 댄서들의 공연이 인터넷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 320만 헤알을 투자한 브라데스꼬 보험의 조르제 나세르 관계자는 히오의 성탄트리를 브라질 전역에 알리길 원한다고 말했다.
브라질 전국적으로 www.arvorenatalbradescoseguros.com.br 사이트를 통해 각종 수상, 광선 쇼들을 볼 수 있다. 이번 성탄트리에는 브라질 27개주(연방특구 포함)의 이미지를 담은 대형 공들이 장식되며, 이는 빛의 투사 방향에 따라 다른 모양으로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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