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반도체검사장비 및 지능형교통시스템 전문기업 제이티(089790·각자대표 유홍준, 박종서)가 비메모리반도체 장비 수주 증가에 힘입어 2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제이티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7% 늘어난 188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억7000만원, 9억7000만원을 달성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로써 회사는 상반기 매출액 34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19억원, 당기순이익은 15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규모가 성장하면서 비메모리반도체 검사장비의 수주 및 매출이 늘어났고 여기에 지난해 세인시스템 흡수합병에 따른 영업권 상각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지 않은 것 등이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종국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상반기 비메모리 반도체 검사장비인 ‘LSI Handler’ 수주만 175억원에 이르렀다”며 “메모리반도체 검사장비 및 ITS 매출도 꾸준해 큰 폭의 실적 달성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올해 매출 목표 8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며 “매출 목표 달성으로 올해를 제 2의 도약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