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특수후육관 전문기업 스틸플라이워(087220·대표 김병권)전방시장 호황으로 수주 물량이 급증하며 상반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스틸플라워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같은기간 대비 73.5% 증가한 606억원을 기록했다. 반기 누적 매출은 105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7억원, 3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스틸플라워 2010 2Q 경영실적 (단위:백만원, %) |
김병권 대표는 “지난해 선투자한 순천공장이 5월 본가동을 시작해 진영·포항공장과 함께 연간 20만톤 생산이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 생산설비를 갖췄다”며 “신규 수주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포스코와 공동개발한 ‘고급 강종’으로 심해·극지방 유전 개발에 활용되는 초대형 특수 후육관 비중이 늘어나 외형성장과 수익성 증대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한편 스틸플라워는 지속적인 고급강종 개발과 해상풍력·내진 설계 구조용 설비 등 제품다변화에 앞장서고 있다. 회사는 국내 최고 후육관 메이커에서 에너지 설비 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을 지속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