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목포해양경찰서는 11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초중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해우리 여름 해양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학생들은 11일 해양캠프 첫날 목포해경 전용부두에서 방제정에 승선해 기름제거 실습과 방제장비를 체험하며 해양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배웠다.
둘째날에는 목포해양대학교 마린 시뮬레이션에서 가상으로 선박 항해와 인명 구조 요청을 위한 신호탄을 직접 발사해 보는 실습을 실시하며 해양사고의 위험성을 체험했다.
특히 해양경찰 122 구조대와 함께 응급구조 실습과 수영기본 자세 배우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바다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 큰 호응을 얻었다.
서광열 예방지도계장은 "해우리 여름해양캠프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로 바다환경 체험과 탐구를 통해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평화로운 세계에 대한 꿈을 키우는 교육의 장이 됐었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경 해양캠프는 매년 60여명의 저소득층 학생 및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해양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