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지난해 브라질에서 휴대폰과 DVD가 성탄 인기 상품으로 떠올랐던 것처럼 올해는 소형컴퓨터들이 인기상품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IT Data 자문회사는 브라질에서 소형컴퓨터 시장은 올해 47%가 성장하며, 연말까지 890만대를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노트북은 31만 3천대가 판매되었지만 올해는 65만대가 판매될 전망이다.
노트북 판매의 증가는 연방정부의 세금감소, 달러환율의 하락, 불법복제품의 단속 강화가 주된 요인이었다.
지난 3월부터 컴퓨터 제조를 시작한 CCE 업체는 소매시장을 집중 공략하며, 2위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 외에 이 분야에 한 동안 물러나 있던 그라지엔찌(Gradiente)도 이 시장에 다시 진출할 계획이다. 에우제니오 스타웁 필료 부사장은 올해 거의 9백만대가 판매될 것이 예상되며, 노트북 시장에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
브라질 최대의 컴퓨터 제조 공장인 뽀지치보 인포르마치까(Positivo Informatica)는 12월 11일부터 브라질 증권거래소에 등록할 계획이다.
뽀지치보 회사의 에를레이 기마렁이스 부장은 하루에 4천대에서 5천대의 컴퓨터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뽀지치보는 브라질 디지털 TV 시스템 포럼에 일단 소프트웨어 업체로 등록했지만 디지털전파 전환기 생산권을 확보할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뽀지치보는 최근에 컴퓨터 소매시장의 폭발적 확산과 더불어 단체구매도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월 3만 7천대의 컴퓨터를 생산한 CCE는 금년에는 20만대를 생산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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