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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최고의 트렌드는 ‘캠핑’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8.12 09: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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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거친 야생의 ‘낭만’을 체험할 수 있는 매력 때문. 캠핑에는 맛있는 요리, 캠프파이어, 밤 하늘 별보기 등 잘 꾸며진 팬션과 호텔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한 즐거움이 있다. 이에 최근, 캠핑의 로맨틱함을 업그레이드 시켜 줄 다양한 제품이 주목 받고 있다.

■ 컴팩트 화로대로 로맨틱한 요리 즐기기
요리는 캠핑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지글지글 삼겹살구이와 소시지 등 캠핑음식은 생각만해도 군침이 돈다. 함께 요리하며 얘기를 나누다 보면 어색했던 사이도 더 돈독해지기 마련. 세계적인 석유난로 전문 기업 ㈜파세코(대표이사 유일한)의 캠핑용 화로대와 화로그릴은 BBQ 등 숯불요리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릴은 고기나 김치 등을 쉽게 구울 수 있도록 굵고 촘촘한 망을 조성했으며 화로대는 3단으로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 불편함을 줄였다. 또 2중 접이식으로 운반이 용이하고 간편하게 펼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여기에 별도의 테이블을 장착하면 직접 마주보고 요리하며 로맨틱한 식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독특한 침낭으로 캠핑 즐거움이 2배!
보온성과 편안함만을 강조했던 침낭도 변화하고 있는 추세. 잠드는 순간까지 연인과 헤어지기 싫은 캠퍼라면 솔베이코리아의 사계절 커플침낭을 추천한다. 최근 주목 받는 충전재인 프리마로프트를 소재로 사용, 컴팩트한 사이즈로 오토캠핑 시 운반도 편리하다. 평범함을 거부한 캐릭터 침낭도 주목 받고 있다. 일본의 디자이너 Eiko Ishizawa가 개발한 곰 모양 침낭은 독특한 디자인이 눈에 띤다.

■ 캠핑장, 작은 영화관이 되다?
영화, 커피, 음악은 로맨틱한 분위기 연출에 빠질 수 없는 항목. 최근 부피를 줄여 이동성을 높인 제품들이 등장, 언제 어디서든 영화나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LG전자 미니빔은 야외에서도 영화나 사진 등을 재생할 수 있다. 0.786kg의 가벼운 무게와 슬림한 사이즈로 이동이 쉽고 짐 부피에 대한 걱정도 덜었다. 코비의 휴대용 미니 스피커를 사용하면 휴대폰, MP3와 자유롭게 연결해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다. 캠핑을 떠난 아침, 여유로운 티타임이 그리울 때가 있다.

■ 아날로그 향수 자극하는 캠핑 렌턴
캠핑장은 낮보다 밤이 아름답다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은은한 랜턴 불빛 때문. 아날로그 조명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랜턴은 캠핑의 필수품이기도 하다. 콜맨의 노스스타 가솔린 랜턴은 화이트 가솔린을 연료로 해, 주위의 기온이나 기압 등에도 쉽게 영향을 받지 않도록 설계됐다. 컴팩트한 사이즈지만 사용시간은 최대밝기로 약 7시간~14시간 정도로 길다.

■ 잠 못 이루는 밤, 자연 속 독서하기
모두가 잠든 조용한 밤에는 혼자서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고 싶을 때가 있다. 자연의 소리를 벗삼아 독서를 하면 생각도 말끔히 정리되는 기분. 엘티전자의 아이라임라이트는 어둠 속에서도 독서를 도와주는 북라이트다. 부드러운 조명으로 밝기 조절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높이와 각도도 조절 가능해 편리하다. 손에 들 수 있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휴대하기가 좋고 독서용 이외에도 야외 활동시 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뛰어나다.

■ 휴대용 선풍기, 모기퇴치용품도 꼼꼼히 챙기세요~
여름철 더위나 벌레 등에 기초적인 대비를 하지 않으면 캠핑의 낭만도 그저 ‘불편한 잠자리’가 될 뿐이다. 때문에 휴대용 선풍기와 모기나 벌레를 쫓기 위한 퇴치용품 등을 사전에 꼼꼼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 다이소몰에서는 캐릭터 미니 선풍기와 크림형, 손목에 착용하는 밴드형, 목걸이형 등 다양한 모기퇴치용품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