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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김선동, 광양만권경제청 산적현안 챙기네

박대성 기자 기자  2011.08.12 07: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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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민주노동당 김선동 국회의원(44.전남 순천)이 경제특구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 최종만 청장과 광양만권 지역현안을 논의했다.

김선동 의원실은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0일 오후 광양만권경제청을 찾아 당면 지역현안인 ▲율촌산단 매립 반경 2km 내에 속한 지역어민의 수몰보상문제 ▲신대천 토사유입에 대한 문제의 진원지 파악 ▲신대천 범람에 관한 문제 등에 관해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선동 의원(왼쪽)과 최종만 광양경제청장.

이날 김선동 의원이 제기한 ‘수몰지역 어업피해대책’에 대해 최종만 청장은 “과거 율촌산단 매립과 관련 어업을 못하는 수몰지역 내에 속해있는 순천관할 2개마을에 대해서는 보상계획이 있다”고 능동적으로 말했다.

또 김 의원이 제기한 신대천의 토사유입에 대해서도 최 청장은 “관리감독청으로서 앞으로 더욱 철저한 관리감독을 하겠다”고 답했다. 또 신대천 범람에 대한 현황을 파악해 개선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또한 최근 불거진 바지락양식장 집단폐사 문제에 대해 최 청장은 “수산물 집단폐사의 원인에 대해 좀 더 정밀한 조사들이 필요하고, 만약 조사결과 광양경제청이 책임을 져야하는 부분이 있다면 책임지겠다”는 자세를 보이며 "이 문제는 여수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앞서 여수 율촌면 어촌계는 특정기업의 오폐수 처리부실로 인해 양식중인 바지락 2000t이 집단폐사했다며 광양경제청을 항의방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