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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뎅, 국내 최대 커피생산 일원화 공장 준공

연간 1500톤 원두 로스팅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8.11 18: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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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커피전문기업 쟈뎅이 충남 천안에 국내 최대 규모의 원두커피 생산라인을 갖춘 공장을 완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쟈뎅은 원두커피와 액상커피를 생산해 오던 천안 공장에 총 150억원을 투자해 원두커피 설비를 보강하고 진천에 있던 조제커피(커피믹스) 라인을 통합하는 등 생산규모를 확대하는 증축 공사를 최근 마쳤다.

   
국내 최대 규모 원두커피 생산 공장인 쟈뎅의 천안 공장.

이로써 쟈뎅의 천안 공장은 부지면적 9837㎡에 연간 최대 1500톤의 원두 로스팅이 가능해졌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두커피 생산라인이다. 또 로스팅-추출-제품화까지 일원화한 국내 유일의 커피 공장으로, 최신 전자동 시스템을 도입해 뛰어난 생산 효율성을 자랑한다.

쟈뎅은 이번 천안 공장 증축을 원두커피 전문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 해외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천안 공장에서 로스팅한 원두를 향후 미국과 캐내다, 중국, 러시아 등 해외 8개국에 수출해 연매출 약 10%를 수출로 거둬들일 방침이다. 

쟈뎅 윤영노 대표이사는 “이번 증축을 통해 쟈뎅은 원두커피 단일제품 생산량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 설비를 갖추게 됐다”면서 “국내 대표 원두커피 전문기업으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하게 된 만큼 고품질의 커피를 소비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