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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방앤컴퍼니, 임부복까지 사업영역 확장

임부복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 런칭 기념 패션쇼 개최

이지숙 기자 기자  2011.08.11 15: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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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가방앤컴퍼니가 11일 오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세계 No.1 임부복 브랜드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destination maternity)’ 런칭을 기념, 패션쇼를 개최했다.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 런칭을 기념해 열린 패션쇼에서는 실제 만삭의 임산부들이 모델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는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패션 임부복 전문 기업으로 안젤리나 졸리, 하이디 클룸, 제시카 알바, 제니퍼 로페즈 등 수많은 헐리웃 스타들이 임신했을 때 즐겨 입는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지난 6월 말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사와 국내 독점 판매 MOU를 체결해 중동, 인도에 이어 세 번째 인터내셔널 파트너가 됐다.

제20회 서울국제임신출산육아용품 전시회(이하 베이비페어) 첫 날 열린 이번 런칭 패션쇼는 실제 만삭의 임신부들이 모델로 변신하여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 임부복 룩을 선보였으며, 전문 모델 못지않은 멋진 워킹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런칭 패션쇼에는 아가방앤컴퍼니 구본균 대표를 비롯,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의 에드워드 M. 크렐(Edward M. Krell) 대표도 방한해 자리를 함께 했다. 아가방앤컴퍼니의 구본균 대표는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 국내 런칭은 기존 고객층에 임신부인 예비 엄마들까지 고객의 범위를 확장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존 육아용품에서 임부복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아이와 엄마를 모두 생각하는 진정한 육아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 대표인 에드워드 M. 크렐은 “한국의 임신부들의 우리의 제품을 입고 런웨이 무대에 오르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남다르다”며 “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먼저 한국에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를 소개하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 공식 매장은 오는 9월 초에 오픈 하는 강남 역삼점을 시작으로 송파, 경기도 고양, 대전 둔산 등 서울을 포함한 전 지역으로 점차 확대 오픈될 예정이다. 더불어 브랜드 런칭을 기념하는 특가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베이비페어 행사 기간 동안 코엑스에 마련된 아가방앤컴퍼니 행사장에서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 전 제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