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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풍암고 김경아 양 자원봉사대회 은상

중3 때부터 다문화가정 등서 봉사활동..."봉사 게을리하지 않겠다"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8.11 12: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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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커를 끌고 있는 환한 미소의 김경아 양.

[프라임경제] 광주 풍암고 김경아 양(3학년)이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육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13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김 양은 중3 때부터 폐휴지 및 깡통 등을 수거해 판매한 수익금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노인복지센터에서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되어드렸고, 다문화가정과 1:1결연을 맺고 공부와 악기를 연주하는 법도 가르쳐 줬다.

김 양은 지난 3년간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 광주시교육청 자랑스런 광주학생상과 광주지방경찰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경아 양은 “이번 대회에 참여하여 상을 수상하게 되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전국 1646팀(6185명) 가운데 1,2차 서류심사와 3차 면접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들은 각 지역을 대표해 9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시상프로그램에 참가해 장학금 100만원과 상장, 메달을 수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