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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소리 들으러 ‘현장에 나가라!’

완도군 간부공무원 ‘발로 뛰는 현장방문 행정’ 실천한다

박진수 기자 기자  2011.08.11 11: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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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경제] 전남 완도군이 책상에서 펼치는 닫힌 행정에서 벗어나 직접 발로 뛰면서 현장을 찾아가 군민들의 소리를 듣는 열린 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주민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읍면 종합행정을 점검하기 위해 군 본청 담당 실과장이 직접 읍면을 찾아가는 ‘현장방문 행정’을 펼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그동안의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실과장이 직접 읍면을 방문하여 ‘건강의 섬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지역적 특성과 주민이 원하는 바를 현장방문을 통하여 파악함으로써 군정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거리감 없는 친밀하고 세밀한 현장행정을 펼치겠다는 생각이다.

현장행정을 통해 제기되는 문제점이나 각종 애로 건의사항들은 군정에 우선 반영하고, 이를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진정 군민들의 소리를 듣고 군민이 원하는 행정을 펼쳐 군민과 함께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열린 현장행정은 읍면별 담당실과를 지정하여 매월 1회 이상 담당 읍면을 직접 방문하고, 1회성 이벤트로 끝내지 않고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