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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애플리케이션 ‘명화 검색’ 기능 추가

주류 라벨 등 스마트폰 카메라 촬영 시 검색 결과 제공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8.11 11: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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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스마트폰용 Daum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고 있는 사물검색 서비스에 ‘명화 검색’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프라임경제]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스마트폰용 ‘Daum(다음)’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고 있는 사물검색 서비스에 ‘명화 검색’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다음이 지난해 12월 선보인 사물검색은 이용자가 도서, 영화포스터, 주류 라벨 등 생활에 밀접한 사물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면 바로 해당 사물에 대한 정보를 검색 결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에 선보인 ‘명화 검색’은 프란시스코 고야, 클로드 모네, 빈센트 반고흐 등 유명 거장의 명화를 비롯해 초·중·고등학교 미술교과서에 수록돼 있는 명화 등 약 4500여점을 검색할 수 있어 사물검색 활용도가 더욱 높아졌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용 Daum 앱에서 ‘사물’을 클릭한 후 검색하고자 하는 명화를 카메라로 촬영하면 작가, 제작연도, 소장장소 등의 기본 정보와 함께 해당 명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며 관련 정보를 확인하거나, 작품의 작가나 제목이 기억나지 않을 때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며, 제목과 작가, 소장장소 등을 클릭하면 모바일 통합검색결과를 통해 더욱 풍부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자체적으로 확보한 객체인식 기술을 토대로 이번 명화 검색을 구현했으며,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을 모두 지원한다. 명화, 책, 와인 등 검색하고자 하는 사물의 카테고리를 먼저 선택하지 않아도, 다음이 촬영된 화면의 특징 정보를 추출, DB와 매칭한 후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음 김재범 멀티미디어기술팀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갤러리, 미술관 등을 찾는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명화를 즐기고 문화생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인식 가능한 사물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활용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은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모바일 검색 부분에서도 발 빠르게 대응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키워드를 입력하기 어려운 모바일의 단점을 극복해줄 음성검색, 코드검색, 사물검색, 음악검색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였으며 책, 영화, TV정보, 인물 등 생활밀착형 분야에 대한 콘텐츠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