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 상반기 증권시장 불공정거래 신고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5% 늘었으며 신고사유도 다양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ELW, ELS 등 주가연계상품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의 증가와 파생상품 및 보유지분신고 위반 등 신고 대상이 다양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장별 불공정거래 신고내역 현황-유가증권 및 코스닥 시장 (단위:건/한국거래소 제공) |
특히 주가관련 파생상품 시장 불공정내역 신고건수는 지난해 6건에서 올해 63건으로 크게 늘었다.
시장별 불공정거래 신고내역 현황-파생상품 시장 (단위:건/한국거래소 제공) |
거래소 측은 “신고 건수 가운데 8건에 대해 정밀조사에 착수했으며 특정종목 매매에 과도하게 관여한 계좌 5건에 대해 해당 증권사에 수탁관리 강화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신고자에게는 소정의 포상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