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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서 급류 휩쓸린 유치원생 구조

박대성 기자 기자  2011.08.11 09: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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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광양의 한 유원지 앞 해상에서 혼자 서핑보트를 타고 있다 급류에 휩쓸려 떠밀려가던 어린이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11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광양 진월면 배알도 유원지 앞 해상에서 서핑보트를 타던 장모군(6)이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갔다.


현장에 있던 아버지(46)의 신고를 받은 해경파출소는 민간자율선과 함께 현장에 급파, 급류에 휩쓸려가던 장군을 즉시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아버지 장씨는 “아들이 호기심에 혼자서 서핑보트를 타고 놀다 때마침 물이넘친 섬진강댐 방류 물살에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며 “신속하게 구조해 준 해경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