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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직원 또 도박혐의…8명 입건

정규직 및 협력업체 근로자…판돈 900만원 걸고 도박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8.11 0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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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차 직원들이 또 다시 도박혐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11일 현대차 정규직 근로자와 협력업체 근로자 등 8명을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울산 북구 호계동의 한 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판돈 900만원을 걸고 속칭 '섯다'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입건된 8명 중에는 전 노조집행부 간부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6월 말에는 회사 안에서 인터넷을 이용해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현대차 노조원 57명이 입건된 바 있다.